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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딩후기

[찐후기] 코엑스 박람회에서 계약 후 본식 준비까지

박세원 2026-09-29 조회수 33

2025년 6월 중순, 코엑스 웨딩 박람회를 우연한 계기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.


박람회를 방문하니 웨딩 스냅 사진부터 드레스입힌 마네킹까지

분위기로 엄청나게 압도하더라구요.




분명 첫 느낌은 좋았습니다.

챙길 것도 많을텐데, 보통 다이렉트가 아닌 플래너를 선택하는 분들은

개인 일정이 바쁘고 정신없는 분들이 많으실테니까요.





그렇게 당시 김소정 플래너님과 계약을 했고

이런저런 안내를 잘 받았습니다.

친절하신 태도로 안내를 잘 해주셨어요.




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.






김소정 플래너님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저희 담당을 못하시고 이직을 하셨습니다.

그리곤 같은 팀이었던 진경 플래너(https://www.instagram.com/jin_plan_) 님한테

인수인계를 하셨던걸로 보여요.

채팅 단톡방도 진경 플래너님으로 바뀌었구요.






근데,

보통 플래너 분들을 두고 계약까지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,

바쁜 일정들을 미리 챙기기 위함이 아닐까요?





가령,

본식 D-100 이니 가벼운 식단이나 운동을 권한다든지,

본식 드레스 가봉 D-7이니 미리 준비물 등을 안내 드린다든지,

보통 이맘때 쯤에 미리 모바일 청첩장이나 스냅 사진들을 찍으시곤 하는데

보통 예비신랑 신부님들은 '미리 이런 준비하셔라~' 뭐 이런 내용을 안내받길 원하잖아요?

그래서 본업에 이런저런 준비로 정신없을 예비신랑 신부 입장에선,

웨딩플래너를 통해서 주로 계약하려고 하겠죠.








그런데 진경 플래너님 께서는 어찌된 이유인지,

오늘이 본식 가봉 D-1 임에도 안내를 주시지 않으시더라구요?

(여쭤보니 그제서야 뒤늦게 오후가 돼서야 답장해주시는거 잘 봤어요ㅎㅎ 정확히는 13:52에 카톡이 오셨네요)






왜 이제서야 안내하시냐 여쭤보니,

지정업체까지 동행 해야하니 그 점은 인지하고 있었고,

코웨드 웨딩은 월화가 연휴라서 (본인도 연휴다보니)

개인마다 카톡 확인하고 연락드리는 시간이 다르다고.....

말씀을 하시더라구요..?







아니 그럼 그 전에 추석이 껴 있으니 그때 미리 안내해주셨어도

전혀 문제되지 않았을텐데요.......

그리고 오전에라도 미리 먼저 연락 주실 수 있었을텐데요......

원래 코웨드 웨딩 플래너님들은 다 이러신가요?










진경 플래너님은 사실 이전에도 제휴된 업체들만 나열했을 뿐

어떤 시기에 어떤 준비, 이런 타임라인에 맞는 안내는 해주지 않으셨어요.

물론 안내 자체는 했죠. 근데 정작 미리 준비하면 좋을 시기에 안내해주셨다면

훨씬 더 준비가 수월했을텐데 그게 아쉽더라구요.





이럴거면 플래너님은 왜 존재하는지,

그냥 우리가 준비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아예 카톡 예약메시지로 도배를 했습니다.

당신이 챙기지 않으시니, 저희라도 챙겨야겠더라구요.






혹시 코웨드 웨딩을 코엑스 웨딩 박람회 등을 통해 계약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,

적어도 진경 플래너님은 생각을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ㅎㅎ






(저희가 스튜디오는 취소하고 따로 찍었는데 이런 걸로 미운털이 박힌건지.....^^)

(아니면 코웨드 웨딩 업체와 제휴된 좀더 비싸고 수수료 높은 서비스를 계약하지 않아서 그랬던건지.... ^^)
(그래도 스냅이랑 청첩장 외에는 안내 해주는 곳에서 전부 계약하긴 했거든요)






좋은 날인데 뭘 그렇게까지 하나... 하지만

반대로 얘기해서 좋은 날인데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못/안 챙겨주는 플래너는

사실상 자격이 아쉽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아요.

왜 기준이 플래너님일까요? 고객이자 본식 주인공인 예비 신랑 신부의 돈으로 모든 계약을 하는건데

저희가 차라리 기준이 되는게 맞지않을까요ㅎㅎ






본식 준비까지 보통 1년간의 긴 여정을 준비하실 많은 분들이 계실텐데,


- 웨딩홀 (밝은 곳 vs 어두운 곳 / 교통이 편리한 곳 vs 위치가 좋은 곳 / 보증인원 및 식대 적당한 곳 vs 비싸지만 식사 맛있는 곳)

- 스튜디오 (금액을 공개하라는 법이 통과되긴 했지만, 여전히 암암리에 추가금, 프리미엄 이랍시고 붙는 추가금 등 다양합니다) 할지, 따로 개인 스냅을 찍을지

  - 플래너 통해서 계약하면 저렴하다곤 하지만 저흰 취소하고 따로 알아본 곳에서 스냅 촬영했는데 50만원 이상 저렴했네요ㅎㅎ

- 드레스 (지정업체 vs 드레스 투어 / 지정업체는 한 곳으로 고정하지만 사진도 찍을 수 있음. 드레스 투어는 촬영은 안 됨. 저흰 헬퍼비 이모비 이런거 싫어서 스냅 따로했어요)

- 청첩장(종이 청첩장 하시면 보통 모바일은 무료더라구요)

- 상견례

- 혼주 한복(양가 어머님은 한복, 양가 아버님은 양복. 주로 아버님들은 정장을 새로 사서 오시더라구요.)

- 계약한 웨딩홀 시식(보통 2달 전에 뷔페 한번 먹어보라고 서비스로 해주더라구요. 이때 퀄리티 알 수 있긴하지만 웨딩홀 못 바꿔요ㅎㅎ 식대 포함해서 위약금 90%가 보통이예요. 그래서 시간 되시면 계약 전에 미리 하객인척 하고 가보시는걸 추천!)

- 청첩장 모임

- 사회자(보통 사회자가 입장곡 행진곡 등 같이 논의하더라구요)/축가자/편지 등 낭독자 섭외

- 접수대 맡아줄 친구/가족 섭외

- 예물/폐백 한다면 준비

- 중간중간 식단 및 체중/피부 관리


등 여러가지로 바쁘실거예요. 미리미리 카카오톡 예약 메시지 등으로 설정하시고

(어차피 내 결혼식 내가 제일 잘 챙겨야 하니까 그냥 1~2시간 날잡고 조금 여유롭게 메시지 설정 해둬보세요)

준비 잘 하시길 바랄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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